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오전 지역균형발전특위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또, 오후에는 주한 이스라엘대사를 접견합니다.
삼청동 인수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문기혁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문기혁 기자
(장소: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서울 종로))
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2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혁균형발전특별위원회 간담회를 주재했습니다.
김병준 위원장과 정운천 부위원장 체제로 공식 출범한 지역균형발전특위와 첫 만남을 가진 건데요.
윤 당선인은 새 정부는 지방의 시대라는 모토를 가지고 운영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국가 발전 역시 도시와 지방이 발전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저출산 문제를 지방 균형발전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당선인은 임기 동안 지역발전특위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후에는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대사를 접견합니다.
김은혜 윤석열 당선인 대변인은 이스라엘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라며, 창의와 혁신의 대한민국을 새로 출범시키겠다는 새 정부의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아울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번 주 전화통화를 할 예정입니다.
김 대변인은 시 주석 취임 이후 당선인 신분의 국가지도자와 전화통화를 한 전례가 없지만 한반도 문제에 대한 긴밀한 공조와 새 정부가 이뤄갈 한중관계에 따라 통화 필요성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어제 예고한 지역 민생현장 일정과 관련해 다음 주 일정이 예정돼 있다며,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추후에 다시 알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네, 이런 가운데, 인수위 분과별로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있죠.
오늘은 어느 부처의 업무보고가 진행되나요?
문기혁 기자>
(장소: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서울 종로구))
네, 오늘은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등 주요 부처의 업무보고가 이어집니다.
우선, 경제1분과는 기재부와 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경제1분과 위원들이 세종시를 직접 찾아 업무보고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윤 당선인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했던 '50조 추경'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2분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를 진행합니다.
또, 외교안보분과는 외교부와 병무청으로 업무보고를 이어갑니다.
과학기술교육분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업무보고를 받고요.
사회복지문화분과는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의 업무보고를, 정부사법행정분과는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검찰청의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한편, 오늘 예정됐던 정무사법행정분과의 법무부 업무보고가 연기됐습니다.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어제(23일) 기자간담회에서 윤 당선인의 사법개혁 공약인 법무부 장관의 구체적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권 폐지와 검찰의 예산편성권 부여 등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는데요.
정무사법행정분과는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부처 업무보고를 하루 앞두고 정면으로 반대하는 처사는 무례하고 이해할 수 없다며 법무부 업무보고를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이정윤 / 영상편집: 오희현)
인수위는 오는 29일까지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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