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통화가 이번 주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선인 신분으로 시 주석과 통화하는 건 이례적인 일인데요.
윤세라 앵커>
윤 당선인 측은 한반도 문제 공조를 위해 통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번 주 안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합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한 데 이어 시 주석과도 빠르게 통화일정을 잡았습니다.
당선인 신분으로 시 주석과 전화통화를 하는 건 이례적입니다.
윤 당선인 측은 시 주석이 취임 이후 당선인 신분의 국가지도자와 전화통화를 한 전례가 없지만, 북한이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상황에서 한반도 문제 공조를 위해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은혜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아시아태평양, 그리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과의 긴밀한 공조, 또 새롭게 윤석열 정부가 이뤄나갈 한중관계에 따라서 통화 필요성도 부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당선인은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대사를 접견하고 외교일정을 이어갔습니다.
윤 당선인은 한-이스라엘 FTA를 언급하며, 국익에 도움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한-이스라엘) FTA도 아시아에서 제일 먼저 해서 비준만 남아있죠? (FTA 통과는) 초당적으로 잘 되겠죠."
윤 당선인은 이에 앞서 인수위원회에 설치된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간담회를 직접 주재하고, 균형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임기 동안 지역발전특위를 계속 유지하겠단 뜻도 밝혔습니다.
아울러, 대선 후보 시절 지역균형발전 공약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 의지를 재차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이정윤 / 영상편집: 오희현)
출근길에 '통의동 천막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약속은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산은은 제가 부산으로 본점을 이전시킨다고 약속을 했으니까 그대로 지킬 겁니다. 지방에 대형은행들이 자리를 잡아야 균형발전에 필수적인 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윤 당선인은 다만, 산은 이전 문제를 인수위에서 다룰 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이른 시일 내 옮기는 것이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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