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앞서 정부에 7가지 방역에 대한 권고를 한 데 이어, 오미크론 정점이 확실히 지났다면 영업시간 제한 등 거리두기를 완화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지난 21일 활동을 시작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코로나19비상대응특위의 전체적 구성이 완료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분과, 손실보상과 방역 예산 등을 담당하는 민생경제분과, 그리고 어제(29일) 구성된 정책지원단입니다.
정책지원단은 전문성을 가진 각 정부부처 공무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브리핑
(장소: 오늘 오전, 통의동 공동기자회견장)
안철수 인수위원장 겸 코로나19비상대응특위원장은 오늘(30일)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과 특위 성과 등을 공개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앞서 특위가 정부에 요청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만기 6개월 연장과 코로나19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 등이 이루어졌다며 "과학방역의 기반이 하나씩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를 향한 추가 요청도 있었습니다.
녹취> 안철수 / 대통령직인수위원장
"(확진자) 감소세가 확실하게 확인됐을 때, 그때 '단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라'고 저희들이 중대본에 요청하고 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부에 요청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엔 '영업시간 제한 전면 폐지'가 포함됐습니다.
전제 조건은 오미크론 확산의 확실한 감소세 전환입니다.
이와 함께 위중증·사망 증가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며 보완대책도 병행해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다시 적용될 일회용품 사용금지 규정에 대한 유예 연장 요청도 있었습니다.
앞서 정부는 카페 등 매장에서 일회용품 사용금지법을 시행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시 유예했습니다.
녹취> 안철수 /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저는 이 소상공인분들에겐 유예 연장조치가 필요하다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 부분들에 대해서도 정부에서 긍정적으로 지금 검토 중이니까 확실하게 챙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비상대응특위는 지난 주부터 시작된 특위 활동에 빠른 시간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3회 회의를 통해 관련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진현기)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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