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오후 인수위 기획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앞서 인수위는 국정과제 1차 초안 내용도 점검했는데요.
인수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채효진 기자, 전해주시죠.
채효진 기자>
(장소: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
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4일) 오후 이곳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획위원회 1차 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기획위원회는 선거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고 추진하기 위한 기구인데요.
회의에서 윤 당선인은 정부 업무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에서 책임 있고 투명한 자세를 견지해달라고 지시할 전망입니다.
또 청년들의 목소리가 기획위원에게 잘 반영되도록 당부할 예정입니다.
앞서 오전 윤 당선인은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광장에서 열린 제58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했는데요.
축사를 통해 몇 장의 사진이 우리 사회를 바꾸고 또 역사를 변화시킨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많은 사회·경제·인권 현장에 가서 국민들에게 좋은 철학이 담긴 작품을 선사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그런가 하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도 오늘 첫 출근을 했죠?
채효진 기자>
(장소: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
네,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어제(3일) 지명된 데 이어 오늘(4일)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처음 출근했습니다.
사무실은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됐는데요.
한 후보자는 코로나 위기 대응을 위해 단기적으로 재정, 금융이 역할하는 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재정건전성에 대한 의지와 목표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는 국회 청문회에 대비하며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를 살펴볼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윤 당선인 측은 다음 주 이내 정부 전체 내각을 발표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수위는 오늘(4일) 오전 안철수 위원장 주재로 4차 전체 회의를 열었는데요.
안 위원장은 산업계를 돕기 위해 전기, 가스요금 같은 공공요금을 한시적 동결하거나 인상 최소화 대책 등 다른 방법들을 적극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회의에서는 국정과제 1차 초안 내용을 빠짐없이 점검했는데요.
초안 최종안은 이달 말까지, 2차 초안은 오는 18일쯤 보고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 영상편집: 진현기)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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