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한미정책협의 대표단이 미국 측에 외교·국방장관 '2+2' 회의를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가급적 연내에 개최하고, 연례개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지난 3일부터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대표단,
미국 백악관과 행정부, 의회 등 다양한 인사들을 만나 윤 당선인의 한미동맹 강화 의지를 전달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한미협의단은 북한의 ICBM 발사 등 안보상황을 감안해 미국 측에 한미 외교·국방장관 '2+2' 회의를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가급적 연내에 하는 것이 좋고, 매년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협의단은 포괄적 전략동맹 차원에서 외교, 국방뿐 아니라 경제 관련 부분도 '2+2' 형식으로 할 수 있다며, 미국과 협의하며 가장 좋은 방안을 찾을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양측은 윤 당선인과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조기 개최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협의단은 조기 한미정상회담은 양국이 공통으로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당선인 측도 앞서 한미정상회담 조기 개최 의지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녹취> 배현진 / 당선인 대변인 (지난 6일)
"정책협의대표단이 가서 당선인의 한미 양국의 긴밀한 공조에 대한 깊은 의중을 잘 전달했기 때문에 정상회담도 조속히 진행됐으면 하는 인수위와 당선인의 바람은 다시 한 번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중국을 염두에 둔 미국 주도 협의체인 쿼드와 관련해선 코로나19와 신흥기술을 시작으로 협력 확대를 추진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중관계에 대해선 한국과 중국이 상호존중 관계로 가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또, 새정부가 출범하면 한미일 3국 정책공조도 추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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