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들어온 뉴스 전해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 경북 지역 순회에 나섰습니다.
지역 민심과 성장 동력을 확인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는데요.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1박 2일 지역 순회 첫 방문지는 경북 안동의 전통시장.
지난 대선 과정에서 당선 이후 다시 찾아뵙는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순회에 나섰다는 것이 당선인 측의 설명입니다.
윤 당선인은 상인들을 만나 손을 흔들며, 선거 기간에 보내준 응원에 대해 감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실망 시키지 않고 대한민국과 또 우리 안동에 발전을 위해 제 몸 바쳐 노력하겠습니다.”
상인들은 당선인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어 안동 경상북도유교문화회관에서 지역 유림들을 만났습니다.
녹취>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안동과 경북이, 제가 태어나지는 않았습니다만 제 고향과 같은 생각을 주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중략) 저를 안동의 아들, 경북의 아들로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러면서, 취임 후 국정 운영에 있어 국민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로 알고 제대로 배워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국가발전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동종친회장은 윤 당선인에게 강한 마음으로 대한민국이 태평성대를 이루게 해주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국민을 편안하게 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의 족자를 전달했습니다.
당선인은 이어 상주 풍물시장을 방문해 지역 상인을 격려하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윤 당선인은 내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직접 방문하고, 1박 2일 간의 첫 지역 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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