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경찰의 인사개혁과 처우 개선으로 치안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순경출신 경찰의 경무관 이상 고위직 승진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경찰 13만여 명 가운데 순경 출신은 12만7천여 명으로 전체 9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대로 치면 장군인 경무관 이상의 고위직 129명 가운데 순경 출신은 3명으로 2.3%에 불과합니다.
대통령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는 경찰의 인사 개혁과 처우 개선을 통해 치안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용호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
"순경 출신 경찰관의 고위직 승진기회 확대는 치안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대부분의 순경 출신 경찰관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동기부여를 높여 국민들께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기여할 것입니다."
인수위는 역량과 자질이 우수한 순경 출신 경찰관을 적극적으로 선발해 고위직 승진 인원을 10%까지 늘리고, 복수직급 도입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20%까지 승진 비율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경무관 승진 대상자에 순경 출신이 적은 현실을 고려해 총경 승진 인원부터 연차적으로 확대해 경무관 승진 대상 후보군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복수 직급제 도입을 통해 하위직에 편중된 직급구조를 개편하고, 순경 출신 경찰관의 고위직 승진 기회 총량도 늘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수위는 경무관 이상 고위직 가운데 순경 출신 비율은 5.3%에 불과한 해양경찰청도 경찰청처럼 순경 출신 경찰관의 승진 기회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진현기)
한편, 인수위는 경찰청장을 장관급으로 격상하는 문제에 대해서 조금 더 시간을 갖고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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