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경제 안보를 논의하는 정책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채효진 기자, 전해주시죠.
채효진 기자>
(장소: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 (서울 종로))
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18일) 낮 서울국제포럼이 주최한 정책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정·재계와 학계, 또 시민사회단체 인사들과 함께 '복합위기 극복과 글로벌 중추 국가 도약을 위한 경제안보 구상'을 논의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닦고 경제 안보 시대를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일(19일) 윤 당선인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당선 이후 처음 교육계를 만나는 건데요.
'현장교원과 함께하는 새 정부 교육스케치'를 주제로 간담회를 할 계획입니다.
한편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오늘(18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만나는 일정은 확인된 게 없다고 전했습니다.
또 오는 24일부터 일본을 방문하는 한일 정책협의 대표단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접견을 비롯한 모든 의제를 들고 간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그렇군요, 앞서 오전에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기자 간담회를 했죠?
채효진 기자>
(장소: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 (서울 종로))
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오늘(18일) 인수위 공식 출범 한 달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안 위원장은 역대 어느 인수위보다 묵묵히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18일) 국정과제 2차 취합이 이뤄졌고 이번 주부터 7개 분과별로 주요 과제 발표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종본은 이르면 다음 달 2일 발표되며 당장 실현 가능한 수준부터 중장기 과제로 구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안 위원장은 연금개혁은 반드시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이른 시간 안에 사회적 대통합기구를 만들어 논의를 시작하는 것까지가 인수위의 역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10년 이상 긴 시간을 요하는 정책을 시작하는 최초의 정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또 지난 한 달의 소감으로 아쉬움을 꼽으며 남은 기간 국민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해법을 고민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심동영 /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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