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두 번째 지역 민생 행보로 전북·전남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약 사항을 점검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전주와 광주, 영암 등 전북·전남 지역을 찾았습니다.
지난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을 방문한 데 이은 두 번째 지역 행보입니다.
윤 당선인은 새만금 일대를 상공에서 둘러보며 개발 현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에 국제 투자유치를 위한 규제 완화 등 지원이 이뤄지면 두바이, 홍콩과 같은 세계적인 관광지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이에 윤 당선인은 국가는 물론 지역 민생에 힘을 주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기본 계획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꾸준히 청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대선 당시 새만금에 첨단산업을 동력으로 하는 국제자유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어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을 찾아 지역 현안 등을 보고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기업 유치와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새만금을 비롯한 전북 지역의 경제발전에 전주를 중심으로 한 투자은행 생태계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풀겠습니다.”
금융산업 규제를 많이 풀면 고소득 일자리가 많이 나올 뿐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 첨단3단지 국가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현장을 찾아서도 민간 기업 활성화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내일(2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과 부산 지역 방문을 이어갑니다.
윤 당선인 측은 이번 지역 방문에 대해 당선 후 다시 찾아뵙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약속과 민생의 행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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