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인수위원회가 새 정부의 '국가전략기술' 10개 분야를 발표하고 민간에 전권을 부여하는 범부처 R&D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G, AI 중심의 '디지털 국가전략'도 만들 예정입니다.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국정과제로 전 세계 기술주도권 확보가 필수적인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합니다.
'국가전략기술'은 모두 10개 분야입니다.
먼저 '초격차 전략기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우리나라가 선도하는 분야입니다.
바이오, 우주·항공, AI·모빌리티 등은 '미래전략기술'에 포함됩니다.
인수위는 이에 대한 중장기 기술개발 목표, 핵심 인력 확보, 표준선점과 국제협력 등 추진 전략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특히 민간 전문가를 프로그램 매니저로 기용해 전권을 주는 범부처 임무지향형 R&D 프로젝트를 기획합니다.
녹취> 남기태 /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
"민간 기업에게도 (R&D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부여하여 공공 연구 성과를 민간이 활용해 사업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R&D 예비 타당성 제도를 신속하고 유연하게 개선해 나갑니다.
녹취> 남기태 /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
"R&D 예타 조사기간을 단축하고 R&D 예타 기준금액 상향 조정, R&D 사업 진행 도중 기술환경 변화를 고려하여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개선 방안을...“
인수위는 또 6G와 AI 중심의 '디지털 국가전략'을 세울 계획입니다.
6G 상용화 시기는 당초 예상보다 2년 앞선 오는 2028년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세계 최초 6G 기술시연을 한다는 목표로 상용화 기술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AI와 관련해 도전적인 R&D를 올해 중에 시작하고 난제 해결형 프로젝트도 기획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이밖에 공공·학습용 데이터 제공을 늘리고 대학과 중소기업에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는 방안 등을 핵심 과제로 검토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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