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국산 1호 코로나 백신 개발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백신 개발현장을 둘러보고, 개발자들을 격려했는데요.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문기혁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문기혁 기자
(장소: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서울 종로))
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국산 1호 코로나 백신을 개발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새 정부는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개발 기업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적어도 돈이 없어서 개발 못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개발역량 지원 또한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연구개발 현장을 많이 방문해 배워야겠다며 국가 미래먹거리로서 바이오산업 가치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임상 최종 단계인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달 중 안전성 데이터 등을 확보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일정책협의대표단이 윤 당선인의 친서를 들고, 어제 일본으로 출국했는데요.
오늘 오전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을 면담했습니다.
협의단은 하야시 외무상과의 면담에서 한일 협력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아울러, 현안 문제에 대해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바람직한 결론에 도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다만,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교섭은 아니고, 윤 당선인의 대일 외교 기본 방침을 설명한 것이라고 정진석 한일정책협의대표단장은 설명했습니다.
협의단은 오는 28일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면담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경호 앵커>
인수위원회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인수위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사실상 최종안인 3차 국정과제 선정안을 보고했죠?
문기혁 기자>
(장소: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서울 종로))
네, 그렇습니다.
인수위는 오늘 오전 전체회의에서 3차 국정과제 선정안을 보고했습니다.
국정과제 3차안은 사실상 최종안인데요.
이후 윤석열 당선인의 확인을 거쳐 오늘 30일 '확정안'이 나오고, 다음 달 2일 또는 3일 대국민 발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잠시 후, 오후 2시에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직접 미래먹거리 분야 브리핑을 합니다.
안 위원장이 새 정부 미래먹거리 분야 국가전략을 발표하고, 이어서 경제2분과가 미래형 모빌리티 정책 등을 공개합니다.
이어서 오후 3시에는 청와대 이전 TF가 청와대 개방 행사 발표를 진행합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 영상편집: 오희현)
윤석열 당선인은 다음 달 10일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청와대를 전면 개방할 예정인데요.
오늘 세부일정과 운영계획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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