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문화예술체육계 인사를 만나 오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영은 기자, 오전에 있었던 윤 당선인 일정 정리해주시죠.
최영은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세번째 경청식탁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당선인은 국가 원로와 첫 번째 경청 식탁을, 재난 안전사고 피해자들과 함께 두 번째 경청식탁을 함께 했는데요.
오늘 오찬은 서울 중구 동대문DDP 플라자에서 '경청식탁 세번째,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영화배우 이정재와 산업디자이너 배상민 교수, 국악인 송소희, 피아니스트 손열음, 전 축구선수 이영표와 양궁선수 김제덕,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씨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당선인은 오늘 오전 11시,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를 접견했는데요, 당선인은 프랑스에서 20년 만에 연임에 성공한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하고, 한국과 프랑스 간 경제 협력 다각화 등 두 나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당선인은 이어서 오늘 오후, 슈바프 세계경제포럼 회장을 만나는데요.
이 자리에서는 다음 달 하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에 대해, 새 정부 주요 인사의 참석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배 대변인은 새롭게 출범할 정부가 디지털경제 패권국가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만큼 4차 산업혁명 전환을 최초로 주장한 세계경제포럼 WEF의 깊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네, 그런가 하면 오늘 윤 당선인의 한일정책 협의대표단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이어서 전해주시죠.
최영은 기자>
네, 정진석 단장이 이끄는 한일정책협의단이 어제는 기시다 총리를 면담하고 윤 당선인의 친서를 직접 전달했는데요.
오늘은 아베신조 전 총리를 만날 예정입니다.
이어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이즈미 겐타 대표와의 면담도 계획돼 있는데요.
양국의 관계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조금 전 정책협의단은 도쿄의 한 식당에서 동포사회 오찬 간담회를 열고, 재일동포 단체 대표들과 만났습니다.
한편 인수위는 오늘 오전, 간사 회의를 열고 국정과제 이행계획 수립 등 분과의 진행 상황 서로 공유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오전 10시 지역균형특별위원회의 김병준 위원장의 국정과제 발표가 진행됐고, 코로나비상대응특위의 안철수 위원장의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인수위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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