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이번에는 새 정부의 인력 운영 방안 살펴보겠습니다.
인수위는 신규 공무원을 늘리기 보다는 기존 인력의 재배치를 우선하고, 신규 시설이나 법 개정에 따른 필수 분야에만 신규 인력을 보강해 나간다는 계획인데요.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새 정부의 인력 운영의 방향은 무조건적인 증원보다 기존 인력의 활용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는 신규 인력 수요의 필요성을 엄격히 평가하고, 기존 인력의 재배치를 우선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인 인력분석을 통해 신규 인력의 필요성과 기존 인력의 재배치 가능성을 평가해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기존 인력을 재배치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긴급한 현안 수요나 신규 시설, 장비의 도입, 법령 제정과 같은 필수 분야에 한해 최소한으로 신규 인력을 보강해 나갈 방침입니다.
녹취> 박순애 /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
"새 정부는 유능하고 실용적인 정부 운영을 위해 공무원 인력 운영도 낭비 요소가 없도록 합리적인 조직·인력 관리를 추진해가고자 합니다."
인력 현행 유지가 청년층의 취업난을 가중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해마다 퇴직자가 2만 3천여 명이 나올 예정인데 이는 청년층으로 충원되며, 올해 예정된 6천여 명 규모의 신규 채용도 그대로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정부조직 진단반도 꾸려집니다.
분야별, 부처별로 조직 진단을 실시하고, 기능이 쇠퇴하거나 중복되는 곳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기능을 정비하고, 해당 인력을 국정과제와 같은 핵심 분야에 재배치하는 등 정부조직을 관리하는 데 반영될 전망입니다.
인수위는 현재 조직 개편에 대해 논의된 사항은 없다면서도 조직 진단 통해 조직 개편 건의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방정부의 조직 진단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가 합동 평가 기능이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지자체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가 마련 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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