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0일부터 22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한미 정상회담은 21일에 열리는데요.
윤세라 앵커>
이번 회담에서는 윤석열 당선인이 추진하는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진향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미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20일부터 24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부터 22일 사흘간 한국을 방문한 뒤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을 방문합니다.
한미 정상회담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11일 만인 21일에 열립니다.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먼저 찾아 정상회담을 갖는 건 29년 만입니다.
윤 당선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크게 환영했습니다.
윤 당선인 측은 바이든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개최될 한미 정상회담은 역대 새 정부 출범 후 최단기간 내에 개최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아울러, 양측은 한미 동맹 발전과 대북 정책 공조, 경제안보 등 여러 현안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선 윤 당선인의 공약이기도 한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최영삼 / 외교부 대변인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 양국 간 포괄적 전략동맹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역사적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외교당국 간 소통을 포함해서 필요한 소통과 협조를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첫 동아시아 순방으로 일본보다 한국을 먼저 찾는 것도 이례적인 일입니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동아시아 순방 때 대부분 첫 방문국으로 일본을 먼저 찾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방문에 이어 일본으로 건너가 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협의체인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960회) 클립영상
- 1박 2일 충청 방문···다섯 번째 민생 행보 02:44
- 소상공인 54조 손실추산···새 정부 출범 후 차등 지원 02:45
- 한미 정상회담 5월 21일 개최···"역대 최단 기간" 02:14
- 한중 북핵대표, 다음 달 3일 서울서 대북 정책 협의 00:31
- "북, 5월 이후 핵실험·ICBM·군사위성 발사 예상" 00:48
- 4차 접종 시 사망률 감소···실외마스크 해제 내일 발표 02:19
- 방역관계자 초청 오찬···"K-방역 우리의 자부심" 01:54
- '5G 요금제 다양화'···바이오 데이터 플랫폼 구축 02:20
- 예술인 창작 지원 확대···"K-콘텐츠 초격차 산업화" 02:06
- 기업 체감경기 '반등'···거리두기 해제·소비회복 영향 02:21
- 유연탄 수입 다변화로 시멘트 공급 안정화 01:53
- 인수위 "신한울3·4호 건설재개···원전발전 상향" 00:26
- 인수위 "수신료 투명 공개···수신료위원회 설치" 00:25
- 인수위 "피싱범죄 공동대응시스템 조기 구축" 00:28
- 인수위 "배달노동자 '시간제보험' 가입" 00:24
- 플랫폼 노동자에 소득세 5천500억 원 환급 02:06
-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결정···17.2% 상승 02:33
- 조각투자 가이드라인···"청구권 거래는 증권 해당" 02:25
- 소득 대비 양육비 19.3%···"여성 양육부담 가중 여전" 02:11
- 오토바이 소음 이제 그만···해외 입국객 증가 [S&News] 0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