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용민 앵커>
새 정부 외교안보분야 정책들도 알아봅니다.
다섯번째 국정목표는 "자유·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인데요.

윤세라 앵커>
남북관계 정상화와 글로벌 역량 강화, 과학기술 강군 육성 등이 추진됩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분야 정책목표는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입니다.
국익과 실용을 챙기는 외교전략과 튼튼한 국방역량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녹취> 김성한(지난 1일) / 국가안보실장 내정자
"새로운 이슈들이 우리의 삶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우려가 있는 안보문제로 급하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포괄 안보적 관점에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당당한 외교, 튼튼한 안보를 구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고,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남북 그린데탕트'도 구현합니다.
북한 주민 삶의 질 개선과 함께 이산가족 전원 생사확인과 정례상봉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민께 드리는 19번째 약속을 통해서는 미·중·일·러 4개국 공조와 국가별·지역별 다층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총리 직속 '신흥안보위원회'를 설치해 경제안보 환경을 조성하고 G20 등 다자경제협력체에서 의제 설정을 주도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방분야에서는 '국방혁신 4.0'을 추진해 AI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우선 2027년까지 AI기반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전자전에 대비해 전략사령부도 창설합니다.
국군장병 처우도 개선됩니다.

녹취> 안철수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젊은이들도 자랑스럽게 군 복무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혜택들이라든지 본인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도 동시에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제공하는 군대로 거듭나게 만드는 것도 저희가 해야 할 숙제입니다."

단계적으로 봉급을 인상하고 자산형성프로그램을 지원해 오는 2025년, 병장기준 월급 200만원을 실현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종석)
이 밖에도 참전명예수당 인상 등 국가유공자 예우가 강화되고 국가와 국민 영웅을 기리는 보훈 문화 기반 등이 마련됩니다.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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