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늘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윤세라 앵커>
지난 3월 18일 출범 이후, 약 50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한 건데요.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약 50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3월 18일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한 지 정확히 49일 만입니다.
인수위는 대통령 선거 이후 8일 만에 비교적 빠르게 출범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선거 직후에 휴식 시간도 없이 (3월) 18일 인수위를 출범시켜서 청와대 개방과 집무실 이전 문제까지 아울러 가면서 정말 숨 가쁘게 뛰어왔습니다."
안철수 위원장 체제로 경제, 외교안보, 사회복지문화 등 7개 분과가 부처 업무보고와 현장방문, 간담회 등을 갖고, 국정과제 발굴에 나섰습니다.
이를 통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라는 국정비전과 함께 110개 국정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과 부동산 시장 정상화, 탈원전 정책 폐기, 민간 주도 성장 등이 두루 담겼습니다.
인수위에는 코로나19비상대응특별위원회와 국민통합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도 설치돼 운영됐습니다.
특히, 안철수 위원장이 위원장직을 같이 맡았던 코로나비상대응특위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코로나 대응 100일 로드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실보상안 등을 내놨습니다.
인수위 기간에 윤 당선인은 분주히 국정운영의 기틀을 잡았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고, 청와대를 전면 개방하기로 했으며,
녹취>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청와대는 임기 시작인 5월 10일에 개방하여 국민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본관, 영빈관을 비롯하여 최고의 정원이라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를 모두 국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정부 1기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50일간의 대통령직인수 활동을 마무리한 윤 당선인은 오는 10일 0시부터 대통령으로서 업무를 시작합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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