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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청와대 전면 개방···북악산 등산로와 연결
등록일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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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영 앵커>
오늘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청와대가 전면 개방되는데요.
앞서 청와대 경내에서 출발하는 등산로도 열렸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최유선 기자 연결합니다.
최유선 기자 전해주시죠.

최유선 기자>
(장소: 청와대 춘추관)

네, 청와대 춘추관 앞에 나와 있습니다.
앞서 오전 7시 춘추문이 개방되면서 시민들이 이곳을 통과해 북악산을 올랐는데요.
등산로가 개방되는 청와대 춘추문 앞에는 오전 6시부터 등산복을 입은 시민들로 북적였는데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개방되는 등산로를 탐방하기 위한 기대감과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몇 분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지역 주민인데, 이런 멋진 곳이 있다는 게 자부심이 생긴다', '평소 등산을 좋아하는데 새로운 등산로가 열린다고 해서 꼭 와보고 싶었다' 이런 반응이 있었습니다.
춘추문이 열리기 전에는 등산로 개방을 기념하는 축시 낭송과 가야금·첼로 연주 등 작은 퍼포먼스도 있었습니다.
이후 춘추관 옥상의 대북이 세 번 둥둥둥 울리고 커다란 춘추문이 열렸는데요.
저도 오늘 오전, 시민들과 함께 춘추문을 통과해서 백악정까지 올라봤습니다.
오르다 보니 경사가 좀 가팔라서 숨이 차기는 했지만, 삼청동이 한눈에 들어와서 그 풍경이 참 아름다웠고요.
아직 남아있는 철조망이나 역대 대통령 기념식수 등 등산로 구석구석에서 청와대 역사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청와대 동편 춘추문과 함께 서편 칠궁 뒷길도 같이 열렸는데요.
앞으로는 청와대 동·서쪽 어디에서 출발하든 백악정을 지나 북악산을 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청와대 동편은 춘추문이 아닌 인근 금융연수원 길을 통해 등산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인원 제한이나 사전 신청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원한다면 누구나 등산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잠시 후 대통령취임식이 끝나고 나면 청와대가 전면 개방되는데요.
사전 신청을 한 2만 6천여 명의 시민이 찾을 예정입니다.
앞서 청와대 관람 사전 신청은 100만 건을 훌쩍 넘기도 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만큼 안전 등을 고려해서 매일 최대 3만9천 명까지 관람객을 받습니다.
특별개방이 끝나는 오는 23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개방 운영되는데요.
다만, 입장객 수가 안정화될 때까지는 현행 사전 신청 시스템을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이수오 /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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