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식 축하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각국 외교사절을 접견하며 이틀째 '취임 외교'에 나섰습니다.
윤세라 앵커>
특히 일본 의원단을 만나 한일 관계 개선을 강조하고, 김포-하네다 노선 복원 노력도 언급했습니다.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각국 외교사절을 접견하며 이틀째 '취임 외교'를 이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일본 의원단 8명을 만난 자리에서, 한일 양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주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체된 한일 관계를 조속히 복원하고 개선하는 게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발전적으로 계승해서 양국 간에 우호 협력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윤 대통령은 또, 김포-하네다 노선 복원을 통해 양국 국민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특히 김포에 방역시설을 구축하고 일본 출국자들을 전부 검사해 출국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첫 손님으로 메가와티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을 맞았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에서 우리의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라면서 지원과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G20(주요 20개국) 의장국이자 내년도 아세안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리더십을 크게 기대하고 우리 대한민국에 대한 여러 지원을,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포스탱 아르샹쥬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조지 퓨리 캐나다 상원의장을 잇따라 만나 양국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캐나다와 배터리, AI 등 미래 산업 분야와 공급망 문제에 대해 교류와 협력을 더욱 키워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야시르알-루마이얀 사우디 국부펀드 총재 겸 사우디 아람코 회장을 비롯한 사우디아라비아 사절단과 회동했습니다.
카타르, 나이지리아, 에콰도르, 몽골 4개국 사절단과도 단체 접견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이로써 윤 대통령은 지난 이틀 동안 모두 13차례에 걸쳐 외교 사절을 접견하고 정상환담에 나섰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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