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취임 후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제일 문제가 물가라며,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안보상황 점검도 지시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장소: 어제, 용산 대통령실 1층)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들어옵니다.
언론과 한 지붕 아래 격의없이 소통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간단한 질의응답 자리로 이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취임식에서 '통합'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제가 취임사에 통합 얘기가 빠졌다고 지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너무 당연한 거기 때문에... 통합이라고 하는 건 우리 정치 과정 자체가 국민 통합의 과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청사 사무실을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 뒤, 취임 후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첫 회의에서 가장 먼저 언급한 건 '경제'였습니다.
제일 문제가 물가라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경제에 관한 각종 지표들을 면밀하게 챙겨서 물가 상승의 원인과 원인에 따른 억제 대책을 고민을 계속 해야 될 것 같고요.”
이어 '안보'를 강조했습니다.
핵실험 재개 등 안보상황, 그리고 다른 분야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보상도 언급하고, 신속한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추가경정예산안 마련과 국회 통과에 만전을 기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재정건전성이 많이 취약하지만 그래도 이것은 가능한 한 빨리 조기에 집행해 가지고 이분들이 회생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대통령 참모의 업무가 법적으로 갈라져 있는 게 아니라면서 대통령과 참모진, 그리고 참모진 사이의 격의없는 소통과 협업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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