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 국회에서 첫 시정연설을 합니다.
코로나 피해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유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식 이후 엿새 만에 다시 국회를 찾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취임 후 이뤄지는 첫 시정연설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와 초당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그 동안의 위기 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협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지난 12일 윤 정부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첫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중앙정부 지출 기준 36조4천억 원, 지방이전 재원 포함 59조4천억 원의 추경안을 의결했습니다.
추경안에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최소 6백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의 손실보전금을 추가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1호 공약'으로 강조해온 바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추경안은 16일 윤 대통령의 시정 연설을 시작으로, 각 상임위 예비심사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 질의 등의 심사 일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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