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 고위급 화상회의에 참석합니다.
IPEF는 미국 주도로 공급망 협력 등을 논의하는 다자 협의체인데요.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경제·통상 룰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3일) 오후 일본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 고위급 화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일본 방문을 계기로 첫 회의를 열고 출범을 공식 선언할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회의실에서 화상으로 참석합니다.
13개 나라 정상급 가운데 성명순에 따라 7번째로 발언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3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IPEF는 인도·태평양 역내에서 경제통상과 관련한 광범위한 룰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당연히 참여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룰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빠진다고 한다면 국익에도 피해가 많이 갈 것입니다."

IPEF는 미국 주도로 반도체 등 글로벌 공급망, 디지털 경제, 탈 탄소, 청정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자 협의체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이 창립 멤버로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제(21일) 바이든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에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환영한다며 우선적 현안에 대한 경제적 관여를 심화할 포괄적 IPEF를 발전시키는 데 함께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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