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美 바이든 방한 마무리···"친밀한 우정·신뢰 쌓았다"
등록일 : 2022.05.23
미니플레이

임보라 앵커>
어제(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박 3일 방한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한미 정상은 사흘 동안 4차례의 공식 일정을 함께 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오늘(23일) SNS를 통해 "친밀한 우정과 신뢰를 쌓을 기회를 얻어 기뻤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유선 기자>
취임 10일 만에 미국 정상을 맞이한 윤석열 대통령.
한미정상회담을 비롯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박 3일 방한 일정이 지난 22일 마무리됐습니다.
두 정상은 사흘 동안 하루에 최소 1번 이상 일정을 같이 하며 상호 신뢰와 친분을 쌓았습니다.
두 정상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방문부터 정상회담과 공식 만찬, 오산 공군작전사령부 내 항공우주작전본부 방문까지 총 4차례 만났습니다.
대통령실은 특히, 두 정상이 민주주의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1일 열린 한미정상회담은 당초 90분으로 예정됐지만, 소인수회담 등이 길어지며 총 109분 동안 치러졌습니다.
통역사만 대동한 채 두 정상이 이야기를 나누는 단독환담도 예정된 10분을 넘기고 25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한미 정상 공식 만찬
(장소: 지난 21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

윤 대통령은 이후 열린 만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좋아하는 시를 인용하며 돈독한 한미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께서 좋아하시는 시인 예이츠는 ‘인간의 영광이 어디에서 시작되고 끝나는지를 생각해 보라. 나의 영광은 훌륭한 친구들을 가진 데 있었다’라고 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서로의 훌륭한 친구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유머 섞인 말로 친밀감을 표시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서로에 대해서 굉장히 잘 알게 되었다라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너무 얘기를 많이 해서 너무 많은 정보를 서로한테 준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한미 군사동맹 구호인 "같이 갑시다"로 화답했습니다.
방한 마지막 날까지 연합 방위태세를 점검하며 강력한 안보동맹을 강조한 두 정상은 서로 '엄지척' 인사를 나누며 작별했습니다.
'당신을 신뢰합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일본으로 떠난 바이든 대통령, 여기에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친밀한 우정·신뢰를 쌓을 기회를 얻어 기뻤다"고 SNS를 통해 답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민경철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최유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