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대통령 집무실 근처 용산공원 부지가 오는 10일부터 시범 개방됩니다.
송나영 앵커>
개방은 19일까지 열흘간 이어지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냉전과 분단의 상흔이 남은 금단의 땅.
미군 기지 반환으로 120년 만에 돌아온 용산공원이 오는 10일부터 열흘간 시범 개방됩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 3월 20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주변에 수십만 평 상당의 국민 공원공간을 조속히 조성해 임기 중 국민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정부는 앞서 시범개장 일정을 지난달 25일로 예고했지만 편의시설 부족을 이유로 연기한 바 있습니다.
국토부는 많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그늘막과 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국민을 맞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시범 개방하는 부지는 신용산역에서 출발해 과거 미군이 쓰던 장군 숙소와 대통령실 남쪽 구역을 지나 스포츠 필드에 이르는 직선거리 1.1킬로미터의 공간입니다.
대통령실 남쪽 구역은 음료와 식사 장소가 있는 카페거리인데, 이곳에서는 대통령실 앞뜰 방문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15분마다 4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해 헬기와 특수차량 등 대통령 경호장비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부지 전역에는 경청우체통이 있어 용산공원에 바라는 점을 자유롭게 전할 수 있고,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한 전동차와 현장 안내부스도 마련됐습니다.
관람은 오전 9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5회차씩 진행되는데, 회차별로 500명, 하루 최대 2천500명까지 가능합니다.
방문 희망일이 13일이라면, 그로부터 닷새 전인 8일 오후 2시부터 용산공원 시범개방 안내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방문할 때 예약자 본인과 대통령실 앞뜰 방문 희망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만 14세 미만 청소년과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반하는 경우 신분증 없이도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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