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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집·민음청사 등···9일까지 대국민 선호도 조사
등록일 :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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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지난 4월부터 용산 새 대통령 집무실 명칭 공모가 진행됐는데요.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다섯 가지 후보군은 모레까지 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합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겨진 대통령 집무실.
앞서 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는 4월 15일부터 한 달 동안 새 명칭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접수된 3만 건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후보작은 다섯 가지.
'국민의집'은 대통령실의 주인이 국민이고, 대통령실이 국민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국민청사'는 관청을 뜻하는 청사에서 나아가 들을 청과 생각할 사를 사용해 국민 소리를 듣고 국민을 생각한다는 의미를 함축했습니다.
'이태원로22'는 집무실의 도로명주소입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 모두 사용하는 도로명 주소를 이름으로 사용해 국민과의 진정한 소통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국민의 소리를 듣는 관청이라는 의미의 '민음청사', '바르다'와 세상을 뜻하는 '누리'를 결합한 순우리말로 공정한 세상에 대한 염원을 담은 '바른누리'가 후보에 올랐습니다.
5개 후보작은 오는 9일까지 '국민생각함'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합니다.
최종 당선작은 국민 선호도 조사 결과와 심사위원 배점을 각각 70대 30의 비율로 합산해 선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기존 국방부 청사를 새 대통령실 청사로 바꾸는 리모델링 작업이 이달 중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19일쯤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 2층 주 집무실에 입주할 예정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 후 5층 보조 집무실을 사용해왔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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