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반도체 인재양성 특별팀이 어제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회의를 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특별팀은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를 거쳐 다음 달 중에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첨단산업 인재양성 특별팀 1차 회의
(장소: 어제 오후, 정부세종청사)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특별팀이 가동됐습니다.
교육부 차관을 팀장으로, 정부 부처와 산업계, 연구기관 등 민관 합동으로 구성됐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반도체 등 첨단분야의 인재양성을 강조하면서 교육부에 특단의 대책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
녹취> 장상윤 / 교육부 차관
"교육부는 인재양성 협업 창구로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교육개혁을 바탕으로 반도체 인재양성의 기반을 튼튼하게 마련해가겠습니다."
첫 회의에서는 교육부의 첨단분야 인재양성 지원방안 추진방향을 공유했습니다.
교육부는 특성화고부터 전문대, 학사, 석·박사 등 단계별 정확한 인력 수요 파악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후, 단계별로 어떤 인력이 배치돼야 할지 전문가와 논의하고, 인재양성 방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각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각종 제도와 사업 등을 활용해 다음 달 중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양성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방안으로는 반도체 계약학과 규제를 풀고, 산업체 전문가도 교수로 초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별팀은 앞으로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양성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현장 요구에 따라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 관리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진현기)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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