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데요.
송나영 앵커>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10여 개국과 양자회담을 갖습니다.
특히, 한미일 정상회담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 최초로 파트너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등이 파트너국으로 초청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자유민주주의 가치 연대를 강화하고, 포괄적 안보기반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역할을 한다는 차원에서 인도지원 추가 공여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신흥안보 위협에 대응해 나토와 정보공유 등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주나토대표부를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북한 비핵화 의지도 국제사회에 피력할 예정입니다.
녹취>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이번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서 북핵, 북한문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 또한 상세히 설명하고 참석국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폴란드와 체코, 네덜란드 등 10여 개 나라와 양자회담도 갖습니다.
폴란드는 방산, 체코는 원전, 네덜란드는 첨단반도체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큰 나라입니다.
녹취>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원전이라든지 반도체라든지 신재생에너지, 방위산업 등 양자 경제현안, 그리고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북한, 북핵문제 공조 등을 고려해서 양자회담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한미일 정상회담도 추진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안보, 특히 북핵 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개최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밝혔습니다.
별도의 한일 양자회담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본이 다음달 10일 참의원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조심스러운 분위기입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한일관계가 정치일정에 의해 훼손되지 않도록 양측 모두 조심하고 있다면서도 2~3분 가량의 약식회담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한편,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이번 정상회의에 동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공식적인 배우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며, 가급적 참여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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