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사흘간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 간의 정상회의, 양자회담, 간담회 등 14개에 달하는 외교 일정을 소화하며 다자외교에 나설 예정인데요, 어떤 의제가 다뤄질지 오늘은 경제협력 현안을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송나영 앵커>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이종훈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이종훈 / 시사평론가)
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나토정상회의 등 본격적인 외교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번 윤 대통령의 첫 순방 의미부터 짚어주시죠.
송나영 앵커>
현지 첫 일정은 호주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총리와의 정상회담입니다.
이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을 면담할 예정인데요, 원래 예정되어 있었던 한-핀란드 회담은 일정상 취소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주요 일정 짚어주시죠.
최대환 앵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9차례의 양자회담을 비롯해 모두 14건의 외교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경제안보 관련 현안을 살펴보면, 현재 체코 등 유럽을 중심으로 원전이 주요 에너지원으로 꼽히면서 미국과 프랑스 등 원전 강국간의 시장 쟁탈전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세일즈 외교가 잘 풀린다면 한국형 원전 수출의 물꼬가 트일 수 있을까요?
송나영 앵커>
방산업계의 기대감도 큽니다.
특히 29일 있을 한-폴란드 정상회담에선 국내 무기 수출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단 전망인데요, 가장 관심을 모으는 양자정상 만남입니다.
현재 어디까지 논의가 된 건가요?
최대환 앵커>
윤 대통령은 30일 스페인 경제인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스페인은 EU 내 4대 경제권으로 손꼽히는데요, 어떤 자릴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송나영 앵커>
나란히 파트너국으로 초청된 윤 대통령과 일본 기시다 총리는 일단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선 단둘이 만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7월에 있을 일본 참의원 선거 이후 본격적인 외교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한편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에서 나토의 반중·반러시아 기조와는 일정 부분 거리를 두겠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외교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이종훈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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