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이번에는 올해 바뀌는 행정 정책 짚어보겠습니다.
앞으로 스마트폰 정부24 앱만 있으면 주민등록증을 대체할 수 있고, 청원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바뀔 예정입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1. 모바일 주민등록증 이달 12일 정식 운영
제주도로 떠나기 전 공항에 도착해서야 신분증을 두고 온 사실을 알게 된 A씨.
스마트폰 정부24 앱 덕분에 신분 확인을 마친 뒤 무사히 탑승했습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필요한 순간 주민등록증을 놓고 와 곤란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이제 이런 걱정 덜어놓으셔도 됩니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가 오는 12일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실제 주민등록증과 동등한 효력을 갖는데요. 행정 기관 뿐만 아니라 공항, 편의점 등 민간 영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도 간단합니다. 스마트폰 정부24 앱에서 몇 가지 가입 절차만 거치면 됩니다.”
한편, 출국 시 필요한 여권도 플라스틱 재질의 전자 여권으로 변경되면서 바뀌기 전의 종이 여권을 저렴한 비용으로 발급합니다.
발급 기한은 재고 소진 전까지이며 수수료는 1만5천 원입니다.
2. 온라인 청원·공개 청원 오는 12월 도입 예정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청원 절차도 보다 간편해집니다. 그동안 행정 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를 이용해야 했는데요. 오는 12월 23일부터 온라인 청원 시스템이 구축됩니다. 온라인 시스템이 마련되면 본인의 청원 내용에 대해 다른 시민의 의견을 구할 수 있는 공개 청원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청원 사항에 대한 시민의 열망이 확인되면 청원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3. '노란 점퍼' 민방위복 17년 만에 바뀐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그동안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자주 보셨죠. 대통령과 국무총리는 물론 장관까지 비상 시 입던 노란색 점퍼, 민방위복이 17년 만에 바뀝니다."
재난 현장 등 각종 비상 상황에서 착용하기 위해 제작된 민방위복.
정작 기능성이 떨어져 현장 활동에 취약하거나 디자인이 단조롭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준각 /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 주무관
"그동안 만방위복이 한 가지 밖에 없어서 아쉬웠는데 앞으로 다양한 디자인으로 바뀐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여러 세대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민방위복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새 민방위복은 용도에 따라 두 벌로 구분해 제작될 예정이며, 오는 6일까지 행안부 누리집에서 바뀔 시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이정윤 / 영상편집: 진현기)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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