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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제장관회의···"무역금융 40조 이상 확대"
등록일 :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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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에너지와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수출업체들이 처한 여건이 녹록지 않은데요.
정부가 무역금융 규모를 40조 원 이상 확대하고, 물류부담 완화방안를 추진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올 상반기 수출은 3천503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15.6% 증가했지만, 수입이 3천606억 달러로 26.2% 늘어 103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입액이 수출액을 압도한 겁니다.

3차 비상경제장관회의
(장소: 어제, 정부서울청사)

정부는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수출입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하반기에도 수출 상황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보고, 물류 부담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올해 무역금융을 40조 원 이상 확대합니다.
기존 261조 원 규모에서 300조 원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수입보험도 1조3천억 원 규모로 공급하는 등 기업들의 부담을 낮춰줍니다.
물류부담도 완화합니다.
매달 4척 이상의 임시선박을 투입하고, 주당 중소기업 전용 선복량을 20피트 컨테이너 50개분인 50TEU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물류비 지원을 위해 재정지원 확대방안도 적극 검토합니다.

녹취> 추경호 / 경제부총리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 임시선박 투입, 중소화주 전용 선적공간 확대, 공동물류센터 확충 등 중소 수출업계의 물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무역체질 개선과 무역기반 확충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유럽과 동남아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이창양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하반기부터 2천500여 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수출 상담회 개최와 80회 이상의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주요시장에 대한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수출업계의 인력난 완화를 위한 근로시간제 개선과 외국인 고용 확대를 위한 비자 제도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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