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 양성에 힘을 싣고 있는데요.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반도체 인재양성이 수도권 대학에 집중될 것이라는 우려를 반박하면서, 비수도권 대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현장 방문
(장소: 오늘 오후, 대림대학교)
현장음>
“모터를 구동하기 위한 두뇌, 제어기, 컴퓨터의 역할을...”
반도체 센서 관련 이론 교육이 한창인 강의실.
이곳은 신산업분야 선도 전문대학으로 반도체기술교육센터가 있습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이 학교를 찾아 특성화고 학생 현장기술인력 양성 수업을 참관했습니다.
반도체 전공 대학생들의 장비운영 수업 모습도 살펴보고, 장비와 작업에 대한 설명도 들었습니다.
녹취> 장상윤 / 교육부 차관
“이것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 있는 작업인가요?”
“진공 플라즈마를 만들 수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작업이에요.)”
작업 중 외부 오염물질을 막기 위해 공기의 온·습도와 압력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클린룸'을 둘러보고, 성인학습자를 위한 반도체 교육과정도 점검했습니다.
장 차관은 지난 19일 발표된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의 후속조치로 가장 먼저 시행할 것은 재정지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장상윤 / 교육부 차관
"교육과정을 개편하거나 아니면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서 기존에 있는 학생들을 반도체 쪽으로 양성하는 그런 내용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책정된 예산보다는 굉장히 대폭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반도체 관련 대학정원 증원이 수도권 대학에 집중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비수도권 대학의 특성화대학 지정 시 재정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고 권역별로 인프라 구축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장상윤 / 교육부 차관
"정부는 이 반도체 인재양성만큼은 수도권, 비수도권 구분 없이 '역량과 의지를 가진 대학'이라면 적극적으로 증원을 지원한다는 그런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범정부적인 정책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현장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임주완 / 영상편집: 김종석)
김민아 기자 minachu@korea.kr
“정부는 향후 10년간 반도체 초격차를 선도할 인재 15만 명 이상을 양성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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