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공공지출을 줄여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장소: 지난 18일, 충현복지관(서울 강남구))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의 한 발달장애인 돌봄시설을 찾았습니다.
이 돌봄시설은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교육과 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곳으로, 하루 약 4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공공부문 지출을 줄여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단 뜻을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활동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찾은 돌봄시설을 예로 들며, 민간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민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언급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저는 자금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서 나온다 하더라도 이 활동은 민간에 의해서 왕성하게 이루어져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해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색연필을 포장하는 작업장을 찾아 함께 일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반복되는 일이 힘들지 않으세요?“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발달장애인들이 일하는 카페도 찾아 직접 음료를 주문하고, 응원의 목소리도 전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여기도 교회도 있고 해서 손님이 많으시겠어요. 바쁘겠네. 고마워요. 맛있게 먹을게요. 고맙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이날 일정은 발달장애인들의 민생현장을 직접 살피고, 사회서비스 혁신 현장을 격려하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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