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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매주 월~금요일 19시 30분
10년 만에 기준금리 3%대···"내년 경기둔화 전망" [뉴스의 맥]
회차 : 1071 방송일 : 2022.10.12 재생시간 : 04:21 미니플레이

김용민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한은이 기준금리를 0.5%p 인상하면서, 10년 만에 기준금리가 3%대로 올랐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의 의미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취재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임 기자, 한은이 지난 4월부터 다섯 번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기준금리 제도를 도입한 이후 처음이지 않습니까?

임하경 기자>
네, 맞습니다.
한은이 또다시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인상 폭도 통상의 두 배인 0.5%p, 빅스텝이었는데요.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 4월부터 다섯 차례 이뤄졌습니다.
4월과 5월, 7월과 8월, 또 이번 10월까지 계속해서 금리가 오른 건데요.
특히 한은은 지난 7월에 한번에 금리를 0.5%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었죠.
이번 금리 인상도 7월에 이은 두 번째 빅스텝으로 기준금리가 3%대로 올라섰습니다.

Q. 사상 첫 5회 연속 금리 인상···배경은?

윤세라 앵커>
네, 아무래도 이번 금리 인상 배경에는 치솟는 물가를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이는데요?

임하경 기자>
네, 이창용 한은 총재는 당분간 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금리 인상 과정에서 국민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잘 알지만, 경제 전반의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금리가 인상되면 빚을 내서 부동산을 산 분들의 부담이 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이 총재는 지난 2~3년간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고 가계부채가 늘어난 점이 금융 불안을 일으키는 큰 원인이 됐다고 봤고요.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 증가율이 조정되는 것이 거시경제 안정에 기여하는 면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총재는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는 이어가겠지만 인상 폭은 불확실하다고 밝혔는데요.
11월 빅스텝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외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어느 방향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는데요.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조선사 선물환 매입여력을 확대하는 등 외환시장 수급요인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용민 앵커>
네, 앞으로의 경제 전망도 짚어보고 싶은데요.
국제통화기금인 IMF가 내년 세계 경제는 올해보다 더 힘들 거라고 전망했죠?

임하경 기자>
네, IMF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하향 조정했는데요.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의 3분의 1이 침체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경기 위축은 광범위하게 나타날 것이라 밝혔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에서 내년 우리 경제를 진단했는데요.
내년 경기둔화 전망이 압도적으로 많다며, 특히 내년 상반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외환위기처럼 외화 자금이 부족해지고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는 상황까지는 아니라면서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Q. 정부의 금융 지원 정책은?

윤세라 앵커>
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위해 정부가 금융 지원 정책도 펼치고 있죠.
이 부분도 간단히 짚어주시죠.

임하경 기자>
네, 서민 대상의 정책금융 상품에는 안심전환대출, 새출발기금, 대환보증이 있는데요.
먼저 새출발기금은 코로나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대출상환 부담을 줄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90일 이상 장기연체에 빠진 부실차주는 60~80% 원금을 감면해주고요.
장기연체에 빠질 위험이 큰 부실우려차주는 연체기간에 따라 차등화된 금리조정을 지원합니다.
또한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도 있고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금리 사업자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대환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금융 상품은 대상과 조건이 다른 만큼 자격 요건을 꼼꼼히 살펴보셔야겠습니다.

김용민 앵커>
네, 이번 금리 인상으로 부담을 받을 취약차주를 위한 지원 대책이 계속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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