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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으로 채무 부담↑···"신용정책 통해 관리"
등록일 :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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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채무자들의 부담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신용정책을 잘 만들어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보라 기자>
전 세계를 덮친 인플레이션 압력과 이로 인한 각국의 통화 긴축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12일 기준금리를 0.5%p 올리면서 10년 만에 3%대로 다시 올렸습니다.
다섯 차례 연속 금리 인상은 한국은행 역사상 처음입니다.
문제는 기준금리 인상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내년 1분기까지 물가상승률이 5%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은 채무 취약 계층입니다.
또 빚이 많은 채무기업에도 경고등이 켜지는 등 금리 인상으로 인한 위기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적절한 신용정책을 통해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채무기업이나 가계채무자들의 재무적인 고통이 늘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도 이분들이 부실화되거나 도산되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적절한 신용정책을 잘 만들어서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제 둔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현지 특파원들과 만나 현재 어려운 경제가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금융외환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졌고, 그로 인해 경기둔화의 목소리가 커지는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추 부총리는 외환위기처럼 나타날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불안 심리에 대해서는 경계했습니다.
미국발 금리인상 충격에 대해 한국 금융사의 건전성을 우려할 상황은 아직 아니라며, 부동산 등에 대해서도 아직까진 상당 기간 버틸 수 있다고 본다고 예상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임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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