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26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합니다.
관계부처 장관들과 경제리스크 대응 등을 주제로, 90분간 난상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지난 7월 처음으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민생 현안을 챙기겠다는 의지로 회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지난 7월 8일)
"지난번 국무회의에서 제가 직접 민생 현안을 챙기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이 첫 번째 비상경제민생회의인데 정부는 지금과 같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서 민생안정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 회의부터는 직접 현장에 나가 금융, 주거, 물가 등 분야별로 민생을 챙기고, 대책도 내놨습니다.
인공지능과 바이오헬스, 스마트팜 등 '미래'도 준비하며 지금까지 열차례에 걸쳐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국회 시정연설 (어제)
"저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10차례에 걸쳐 진행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직접 민생 현안을 챙겼습니다. 물가 상승의 충격이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윤석열 대통령이 11번째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합니다.
이번 회의는 특히 처음으로 전체 공개됩니다.
경제리스크 대응 등을 주제로 약 90분간 '난상토론'이 펼쳐지며, 생중계됩니다.
이 자리에서 새로운 민생대책이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녹취> 이재명 / 대통령실 부대변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리스크 대처를 위한 대통령의 구상과 방안을 국민께 상세히 전하고 극복 의지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 대해 경제리스크 대응을 위한 대통령의 구상을 국민께 상세히 알리고, 위기 극복 의지를 하나로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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