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앵커>
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한미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잠시 뒤에는 한미일 정상 회담도 열리는데요.
이번 회담에서는 최근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과 각국 간의 현안이 주요 의제로 올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지금까지 들어온 회담 내용 전해주시죠.
이리나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우리 시각으로 약 4시 10분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앞서 지난 9월 미국 뉴욕 유엔 총회를 계기로 만났는데 두 달 만에 다시 만난 겁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선 최근 잇따른 북한 도발에 대한 양국의 협력이 중점 논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윤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곧바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도 이어갔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역시 북한의 도발과 핵 문제를 놓고, 양국의 확장억제 강화 조치의 연장선상에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아울러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차별 문제가 불거진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대화도 오고 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일,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잠시 뒤에는 한미일 정상회담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에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도발에 대한 세 나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북아에 미국의 전략자산을 어떻게 전개할 것인지 등 적극적인 협의가 이뤄질 전망인 가운데 공동성명이 나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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