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습니다.
양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투자 분야 고위급 대화를 출범하기로 하는 등 10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장소: 누사두아 컨벤션센터 (인도네시아 발리))
한-인도네시아 주요 경제인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참석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번 행사는) 윤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밝힌 이후 아세안 국가와의 첫 번째 경제 협력 행보라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행사에 앞서 윤 대통령은 조코위 대통령과 사전환담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이 한국기업의 첨단 제조기술과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제조업을 육성하는 최적의 파트너임을 부각했습니다.
이어 디지털경제 분야와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고도화도 제안했습니다.
이어진 라운드테이블에서는 10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습니다.
먼저, 양국 정부는 투자분야 고위급 대화를 출범하고, 디지털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6건의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투자 분야 고위급 대화 출범과 관련해 SNS를 통해 투자 관련 어려움을 즉시 해소하고, 협력사업을 책임있게 점검한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간에서 신수도 이전과 핵심광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4건을 체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진현기)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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