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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 출제기조 유지···선택과목 유불리 최소화"
등록일 :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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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수능시험이 예전 출제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어 영역 등에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이 최소화 되도록 적정 난이도 유지에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2015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의거해 출제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이 있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영역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합니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됩니다.
2023학년도 수능 출제·검토위원단은 전반적인 출제 방향을 두고 "예년의 출제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윤봉 /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하였습니다."

EBS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 50% 수준으로, 박 출제위원장은 '체감 연계도' 향상에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동일한 지문을 사용하지 않는 '간접연계' 방식을 적용했지만 그 지문이 담고 있는 소재나 내용들이 유사한 방식으로 출제했다는 설명입니다.
선택과목이 있는 국어, 수학, 탐구 영역 등에서는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정 과목을 선택한 응시생이 더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도록 적정 난이도 유지에 노력했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이규민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올해 시행됐던 6월, 9월 모의평가 결과를 파악해서 올해 수험생 집단의 수준을 가늠하고 그것에 맞추어 가능한 한 과목 간 평균과 평균 원점수, 표준점수 차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출제 방향을 잡고 출제에 임했다."

시험 출제 문항에 대한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21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에서 이의신청 가능합니다.
접수된 건은 오는 29일까지 심사가 이뤄지고 당일 오후 5시 확정된 정답이 발표됩니다.
(영상편집: 김병찬)
이를 통해 채점된 성적은 다음달 9일 통지됩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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