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정부가 당분간 월별 경상수지의 높은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평가했습니다.
10월 경상수지가 소폭 흑자로 집계될 수 있었던 건 소득수지의 개선 덕분이었는데요.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이 소득수지 개선을 위해 해외투자 수익의 국내 환류 등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리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리나 기자>
10월 무역수지 적자가 67억 달러를 기록해 전 월보다 29억 달러 늘어났습니다.
다만 소득수지의 개선으로 경상수지는 2개월 연속 소폭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경상수지의 구조 변화로 소득수지 개선이 상품수지의 악화를 벌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비상경제차관회의
(장소: 9일 오전, 한국수출입은행)
이날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당분간 경상수지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방기선 / 기재부 1차관
"향후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입 감소가 기대되는 반면, 글로벌 경기둔화, 국내 물류차질 등 수출 불안요인도 상당해 당분간 월별로 경상수지의 높은 변동성이 예상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소득수지 개선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해외투자 수익의 국내 환류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방 차관은 12월 중 2023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겠다며, 당면 위기 극복과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를 담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AI 동향과 달걀 수급 대응방안도 논의됐습니다.
방 차관은 AI 확산 속도가 다소 빠르지만, 예방적 살처분 정책 개선으로 과거 같은 대규모 살처분 없이 위험도별 맞춤형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2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도 늘어 AI로 인한 달걀 수급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달걀 사재기를 단속하고, 피해 농가 생산 기반을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김병찬)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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