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부처별 업무보고 내용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수출확대를 위해 360조 원 규모 무역금융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100조 원 설비투자 프로젝트도 실행할 계획입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산업부의 내년 목표는 자원 부국과 신흥시장으로 외연을 넓혀 '수출 플러스'를 달성하는 겁니다.
원활한 수출 확대를 위해 우선, 360조 원 규모 무역금융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수출 초보 기업 대상 저금리 융자를 신설해 금리 부담도 줄일 계획입니다.
청년 무역인은 교육과 취업, 창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해마다 1천500명을 양성합니다.
또, 디지털 무역 종합지원센터 6곳을 신설해 국민 누구나 쉽게 수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실물경제 회복도 뒷받침합니다.
10대 주력업종에 100조 원 규모 설비투자를 실행하고, 기업 투자 프로젝트도 밀착 지원하는 게 핵심입니다.
규제 개선과 인허가 지원, 인센티브 확대로 투자 주도 성장을 이끌 방침입니다.
첨단산업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업종별로 맞춤 지원합니다.
반도체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필수 인프라 국비지원으로 뒷받침하고, 이차전지 부문은 해외 광물투자 재정 지원을 늘릴 계획입니다.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2030년까지 국내 생산 50% 이상, 특정국 의존도 50% 이하를 목표로 자립과 다변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국제 에너지 위기에 대응해 내년에도 에너지 안보를 강화합니다.
당진 가스 기지 저장시설을 구축해 가스 비축량을 늘리고, 석유도 내년 47만 배럴을 추가 확보할 예정입니다.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 전환을 위해 중소·중견기업 효율 혁신 패키지 지원을 강화하고, 공장 에너지 관리시스템(FEMS) 보급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그래픽: 손윤지 / 영상편집: 김병찬)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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