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앵커>
UAE와 스위스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UAE 아부다비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관계와 경제협력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아부다비에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장소: 어제 오후, UAE 아부다비 왕실공항)
대통령 전용기가 UAE 전투기 4대의 호위비행을 받으며, 아부다비에 도착했습니다.
한국 정상의 첫 UAE 국빈방문 격에 맞춰 최고의 예우를 보여준 겁니다.
녹취>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UAE 측은 국빈 방문의 격에 맞춰서 최고의 예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같은 예우의 일환으로 UAE 방공식별구역에 대통령 전용기가 들어서면서부터 UAE의 공군 전투기 4대가 우리 공군 1호기를 호위 비행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아부다비 도착 첫날 동포간담회를 한 뒤, 다음날 현충원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세계 최대의 이슬람 사원인 셰이크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늦은 오후,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중동 국가 중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UAE와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합니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다수의 양해각서도 체결될 예정입니다.
서로 밀접하게 협력 중인 원전과 에너지, 방산 분야 협력을 더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김종석)
또, UAE 국부펀드와 투자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문기혁 기자 / UAE 아부다비>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경제'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입니다.
특히, 10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사절단도 동행해 수출과 투자 유치 등을 직접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부다비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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