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단독 특별연설을 했습니다.
윤세라>
윤 대통령은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면서 특히, 자유무역체제는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되는 '글로벌 공공재'라고 강조했습니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다보스포럼 특별연설
(장소: 19일, 스위스 다보스)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정상으로서 9년 만에 세계경제포럼, 다보스포럼에서 단독 특별연설을 했습니다.
'행동하는 연대를 위하여'라는 주제의 특별연설에서는 제목대로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자유무역체제는 절대 포기해선 안 되는 '글로벌 공공재'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분절된 세계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세계 경제의 성장과 인류의 자유 확장에 기여해 온 자유무역 체제는 절대 포기해서 안 되는 글로벌 공공재입니다."
그러면서 가장 시급한 것으로 공급망 복원력 강화를 꼽았습니다.
우리의 반도체, 이차전지 등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내세우며, 서로 협력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보편적 규범을 준수하면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국가들과 함께 공급망의 안정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전환과 안보를 언급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강점을 갖고 있는 원자력 발전과 청정 수소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보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의 보건 위기 대응 역량을 공유하겠단 뜻도 밝혔습니다.
또,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향유할 권리를 인간의 보편적 권리로 규정하고, '디지털 권리장전' 마련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최진권)
문기혁 기자 / 스위스 취리히
"윤 대통령은 다보스포럼 등 스위스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뒤, 한국시간으로 내일(21일) 귀국합니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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