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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외교 성과 이어간다···정부-기업 협력 강화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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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UAE 순방과 다보스 포럼 참석이라는 정상외교 성과를 수출 촉진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정부가 후속조치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현장 행보를 늘리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 경제 성과를 창출할 계획인데요.
취재기자와 좀 더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서한길 기자, 정상외교 후속조치,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서한길 기자>
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장 산업부'라는 일종의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현장 행보를 강화했습니다.
다음 달 초까지 계획된 행보만 94건인데요.
장차관을 비롯해 실장, 국장 등 간부들이 주 1회 이상 현장을 찾고 경제활력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합니다.
최근 반도체 가격이 떨어지고 글로벌 수요도 부진해 수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이에 정부는 반도체를 비롯해서 업황이 좋지 않은 기업들과 대책을 검토하고요.
방산이나 에듀테크처럼 수출유망 기업과도 만나 수출확대 전략을 논의합니다.
이 밖에도 자동차 부품공장이나 배터리 연구설비 등 대규모 투자현장도 방문하고 약 100조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윤세라 앵커>
정상외교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군요.
자동차와 반도체, 배터리 산업 현장을 점검한다고 했는데 다른 분야도 있습니까?

서한길 기자>
네, 신산업이나 환경 분야 등 규제 현장도 찾아 규제혁신 방안을 논의하고요.
기업이 실제로 어느 정도로 체감하는지 점검합니다.
바이오나 디지털 전환, 그린 전환 같은 미래먹거리에 대해서도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합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업종별 핵심 규제를 찾아내 해결하는 야전 산업부가 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김용민 앵커>
경제 활력을 위해 정부가 지속해서 현장을 찾는다는 거군요.
우리나라와 중동 국가들의 경제협력을 위해 정부와 기업의 본격적인 만남도 있었나요?

서한길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UAE 순방을 계기로 300억 달러 투자 결정과 48건의 MOU 체결 등 성과가 크지 않았습니까?
이 같은 정상 경제외교를 이어나가고 또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본격적으로 손을 잡았습니다.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 실무지원단' 회의를 통해 MOU 이행 계획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계획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에너지나 방산, 신산업 분야에서 부처 간 협업 체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기업에서는 민간 부문의 MOU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도 요청했는데요.
현지 합작법인 설립이나 기술 인증 같은 행정 절차들이 지연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윤 대통령의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발언과 관련해 정부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이 나왔습니다.
MOU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고 또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나 투자 유치가 이행되도록 민관추진위원회를 통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한 정대진 산업부 통상차관보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정대진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기대 이상의 성과가 있었습니다만 이러한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앞으로 기업들이 비즈니스에 도움 되도록 성과를 속도가 나게 정부와 기업이 한뜻으로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후속조치를 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김용민 앵커>
UAE뿐만이 아니라 중동 전체로 경제 협력을 넓히는 건데,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으로 이어진 경제협력과도 연결이 된 건가요?

서한길 기자>
네, 맞습니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한하고 이번에 UAE 순방이 있지 않았습니까?
이를 계기로 정부는 인근 국가인 카타르와 오만, 이스라엘 등 다른 중동 국가와의 경제협력을 적극 확산해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킨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발족한 '한-사우디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를 사우디뿐 아니라 UAE 등 중동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개편할 예정입니다.

김용민 앵커>
윤 대통령의 이번 UAE 순방이 중동으로의 수출 활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겠네요.
서한길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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