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지막 새해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직접금융시장 발전과 금융산업 다양화 등 금융산업 육성을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금융위원회 업무보고
(장소: 3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새해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업무보고는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함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그리고 민간전문가까지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시간 30여 분간 이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금융산업 육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직접금융시장 발전을 언급했습니다.
주식, 채권 등을 통해 직접 자금 거래가 이뤄지는 자본시장의 중요성을 말한 겁니다.
아울러, 각종 첨단산업을 초기부터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금융산업 다양화도 주문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금융투자라고 하는 건 법률, 회계, 재무, 자문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합해져야 되는데, 이런 성장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당국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도 당부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기업에 대한 자료들, 데이터들을 충분히 축적을 하고, 또 필요하면 그것을 디지털 데이터화, AI화 해서 우리가 신속하게 선제적인 자금지원을..."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과거 공기업이었다 민영화된 기업들에 대한 '스튜어드십'도 주문했습니다.
스튜어드십은 기관투자자로서 기업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는 건데, 공익적인 분야에 대한 투명성을 강조한 겁니다.
한편,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두 달여 간 진행된 업무보고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영상편집 최진권
대통령실은 앞으로 업무보고 논의 내용을 토대로,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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