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첫 순방국인 UAE로부터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는데요.
주요 외신들이 윤 대통령의 UAE와 다보스포럼 순방 성과를 잇달아 보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상업외교 성공을 높이 평가했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UAE, 스위스 순방 성과와 관련해 외신들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영자신문 닛케이아시아는 윤석열 대통령이 중동과 유럽 순방을 통해 원자력과 방산 등 전략품목의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UAE에서 원자력과 수소, 태양에너지, 방산 등에서 300억 달러의 투자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썼습니다.
이 매체는 또 한국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을 밝혔다며, 한국의 상업외교 성공은 거래 성사 능력과 국제관계 전문성에 기인한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도 소개했습니다.
앞서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도 한국이 중동에서 외교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원전 수출에 시동을 걸고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방위산업 수출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에너지와 방위 분야 투자를 늘리고자 하는 중동의 요구에도 부합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의 산케이 신문도 윤 정부가 원전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면서,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전 수출이 좌절된 일본과 대조적으로 한국의 원전산업은 국제사회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CNN은 윤 대통령이 중동에서 수백억 달러 투자를 확보하고 국제 공급망을 활성화하는 데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한 주를 마무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AP와 로이터 등 주요 통신사들도 UAE가 약속을 지키는 한국에 대한 신뢰로 300억 달러 투자를 결정하고 13개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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