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발전 논의···연쇄 정상회담 기대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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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이어서 한미정상회담과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 최유선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 기자, 윤 대통령이 다음 달 국빈으로서는 12년 만에 미국을 방문합니다.
또,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두 번째이기도 한데요.
여기에 담긴 의미부터 짚어주시죠.
최유선 기자>
네, 국빈 방문은 최고 예우로 꼽히는데요.
지금까지 바이든 정부에서 국빈 초청은 지난해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일했습니다.
그 다음 두 번째가 윤석열 대통령인 건데요.
미국 측은 성공적인 방미를 고대한다면서 최고의 성의와 예우를 다해서 윤 대통령을 맞이할 준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상의 미국 국빈 방문은 지금까지 총 6번 진행됐습니다.
1953년 한미동맹 다음 해인 1954년 이승만 대통령이 먼저 초청을 받았고요.
이후, 박정희·노태우·김영삼·김대중·이명박 대통령이 각 1번씩 국빈으로서 미국을 찾았습니다.
특히, 이 6번 중 5번은 미국 의회에서 연설을 진행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또한 미 의회 연설을 추진 중입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성사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면서 미국도 열린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나영 앵커>
국빈 방문 배경에는 한미동맹 70주년이 있는데요.
이번 방미로 한미동맹에도 변화가 있을까요?
최유선 기자>
네, 앞서 보신 것처럼 양국은 한미동맹의 역사와 성과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과 세부 내용을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동맹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박근혜 대통령이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아 미국을 방문했었는데요.
당시 이를 기념하는 공동선언문이 채택됐습니다.
한미동맹이 포괄적 전략동맹이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으로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자유, 인권, 법치와 같은 공동의 가치 아래 글로벌 포괄적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인데요.
행동하는 강력한 동맹을 지향한다는 설명입니다.
그동안 한미동맹에서는 주로 경제와 안보가 화두를 차지했는데요.
여기에 첨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연합방위태세 및 확장억제, 미래 첨단기술 및 경제안보, 문화·인적교류, 지역 및 국제적 도전과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대환 앵커>
마지막으로, 최근 일본과 관계 복원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한미일 공조 확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최유선 기자>
네, 앞서 정부가 강제동원 배상에 대한 해법을 제안하면서 한일 정상회담이 곧 열릴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다음 달 미국과의 만남이 먼저 확정이 됐고요.
오는 5월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G7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우리나라는 G7에 속하지 않지만, 일각에서는 이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이 옵서버 자격으로 초청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 경우, 자연스럽게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한 논의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최대환 앵커>
네, 양국 정상의 만남을 통해 한미동맹이 또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최 기자, 수고했습니다.
이어서 한미정상회담과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 최유선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 기자, 윤 대통령이 다음 달 국빈으로서는 12년 만에 미국을 방문합니다.
또,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두 번째이기도 한데요.
여기에 담긴 의미부터 짚어주시죠.
최유선 기자>
네, 국빈 방문은 최고 예우로 꼽히는데요.
지금까지 바이든 정부에서 국빈 초청은 지난해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일했습니다.
그 다음 두 번째가 윤석열 대통령인 건데요.
미국 측은 성공적인 방미를 고대한다면서 최고의 성의와 예우를 다해서 윤 대통령을 맞이할 준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상의 미국 국빈 방문은 지금까지 총 6번 진행됐습니다.
1953년 한미동맹 다음 해인 1954년 이승만 대통령이 먼저 초청을 받았고요.
이후, 박정희·노태우·김영삼·김대중·이명박 대통령이 각 1번씩 국빈으로서 미국을 찾았습니다.
특히, 이 6번 중 5번은 미국 의회에서 연설을 진행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또한 미 의회 연설을 추진 중입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성사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면서 미국도 열린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나영 앵커>
국빈 방문 배경에는 한미동맹 70주년이 있는데요.
이번 방미로 한미동맹에도 변화가 있을까요?
최유선 기자>
네, 앞서 보신 것처럼 양국은 한미동맹의 역사와 성과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과 세부 내용을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동맹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박근혜 대통령이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아 미국을 방문했었는데요.
당시 이를 기념하는 공동선언문이 채택됐습니다.
한미동맹이 포괄적 전략동맹이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으로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자유, 인권, 법치와 같은 공동의 가치 아래 글로벌 포괄적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인데요.
행동하는 강력한 동맹을 지향한다는 설명입니다.
그동안 한미동맹에서는 주로 경제와 안보가 화두를 차지했는데요.
여기에 첨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연합방위태세 및 확장억제, 미래 첨단기술 및 경제안보, 문화·인적교류, 지역 및 국제적 도전과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대환 앵커>
마지막으로, 최근 일본과 관계 복원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한미일 공조 확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최유선 기자>
네, 앞서 정부가 강제동원 배상에 대한 해법을 제안하면서 한일 정상회담이 곧 열릴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다음 달 미국과의 만남이 먼저 확정이 됐고요.
오는 5월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G7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우리나라는 G7에 속하지 않지만, 일각에서는 이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이 옵서버 자격으로 초청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 경우, 자연스럽게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한 논의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최대환 앵커>
네, 양국 정상의 만남을 통해 한미동맹이 또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최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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