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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외교부도 엑스포 유치 힘 합친다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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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앞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여러 정부 부처의 지원 방안과 유치 일정에 대해서, 취재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한길 기자, 그야말로 범부처적인 지원이 예상되는데, 산업 분야에서는 어떻게 지원되나요?

서한길 기자>
네, 우선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엑스포 주제와 연계한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 WCE를 개최합니다.
WCE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세계 기후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책을 선보이는 행사인데요.
국내외 기후산업 관련 기업을 비롯해 정부와 지자체, 국제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계인들이 참석합니다.
산업부는 이번 WCE에서 부산세계박람회를 적극 지원하고 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송나영 앵커>
네, 그러니까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데, 이 행사를 통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겠다는 거군요.
엑스포 유치를 위해 다른 부처, 특히 외교부의 역할도 중요한데 이번 유치위원회 3차 회의에서도 외교부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면서요?

서한길 기자>
네, 맞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 그동안의 유치교섭 현황과 상반기 추진계획을 보고하면서 앞으로 코리아 원팀 기조 하에 엑스포 유치를 외교활동 최우선 순위에 두고 적극적으로 교섭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가용한 모든 외교적 자산을 활용해 유치교섭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각 정부 부처와 민간의 원활한 교섭활동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적극 제공할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는 정부 각 부처들이 각각의 특성을 살리되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할 텐데요.
코리아 원팀이라는 기조가 정말 적합한 것 같은데, 앞으로의 유치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서한길 기자>
우선 국제박람회기구, BIE의 실사단이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현지실사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코리아 원팀'은 BIE 현지실사 대응 전담팀을 조직하고, 구체적인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6월에는 4차 PT가 예정되어 있고요.
11월에 5차 PT가 있고, BIE 170개 회원국의 투표로 2030세계박람회의 개최지가 최종 결정됩니다.
부산을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이탈리아 로마까지 3개 지역 중에서 2030세계박람회의 개최지가 결정되는 겁니다.

송나영 앵커>
코리아 원팀이 유치 교섭에 총력을 다해서, 오는 11월에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서한길 기자,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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