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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연이어 방문···"지역경제·민생 행보"
등록일 :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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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하루에 영호남을 모두 방문했습니다.
경남 통영을 찾은 윤 대통령은 수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고, 이어서 방문한 전남 순천에서는 가뭄 상황을 점검하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장소: 31일, 영운항 (경남 통영))

윤석열 대통령은 먼저, 경남 통영에서 열린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수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과 굴, 전복, 어묵 등 수출 전략품목을 육성하고, 스마트 양식과 푸드 테크 등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이를 위해서는 수산업의 스마트화가 절실합니다.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 적용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수산업 분야의 청년 유입을 촉진할 것입니다."

통영지역 현안해결도 약속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특히 여러분께서 바라시는 한산대첩교 건설 역시 잘 챙기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전남 순천의 주암댐을 찾아 광주·전남지역 가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취임 후에 전남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주민과 산업단지에 물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총력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지역 간 댐과 하천의 물길을 연결해 시급한 지역에 우선 공급하고, 지하수 등 가용한 수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국내 관광 활성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하루에 영호남을 잇따라 찾은 건, 지역경제와 민생안정을 위한 행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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