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오늘 정부가 내놓은 방안대로 디지털 플랫폼 정부가 구현되면, 생활이 여러가지로 편리해질 것 같습니다.
오는 2026년부터 정부 서비스를 신청할 때 서류를 내지 않아도 되고, 홈택스나 복지로처럼 제각각 가입해야 하는 공공 플랫폼도 하나로 합쳐집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오는 2026년부터는 정부 서비스를 신청할 때 각종 증명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정부 기관 간의 칸막이가 사라지고 데이터 공유와 활용이 확대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서류 발급 등에 쓰이는 시간과 비용이 연간 2조 원가량 줄어들 전망입니다.
국세는 '홈택스', 기초연금은 '복지로' 등 뿔뿔이 흩어져 있는 각종 정부 서비스 플랫폼도 하나로 통합합니다.
국민이 놓치기 쉬운 각종 정부 혜택과 복지를 상황에 맞춰 미리 알려주는 AI, '혜택 알리미'도 구축됩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고진 /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모든 공공서비스가 100% 통합돼서 국민들이 한 곳에서 일처리가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전략산업으로도 육성됩니다.
초연결 디지털트윈을 구축해 교통, 안전, 에너지, 도시 등 국가 주요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등 AI와 데이터를 국가전략산업으로 키웁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김세원)
또, 국립자연휴양림 예약 등 공공서비스 220종을 개방해 민간의 역량으로 정부 서비스를 혁신하는 '고브테크 산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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