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빈방문 경제외교 집중···'첨단기술 동맹 강화'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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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오는 26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통령실이 주요 일정을 발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앞서 문기혁 기자 리포트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번 순방은 무엇보다도 경제에 무게가 있습니다.
신국진 기자>
네, 대통령실도 이번 일정의 큰 틀을 경제 외교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미국 국빈 방문은 첨단 기술 동맹의 강화라며 공급망, 첨단과학기술, 첨단기업 투자유치 등 세 가지 키워드를 강조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공급망과 첨단과학기술, 첨단기업 투자유치라고 세 가지 키워드를 강조했군요.
경제외교라는 의미에서 우리 정부가 각각의 키워드를 강조한 이유가 있을까요.
신국진 기자>
네, 첫 번째 키워드가 바로 공급망입니다.
미국은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국으로서 경제적으로 긴밀하게 연계돼 있어 공급망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윤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이 참여하는 경제 행사 참여를 통해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 산업 공급망 협력에 나설 계획입니다.
두 번째 키워드인 첨단과학기술 협력 역시 이번 순방 계기로 첨단 반도체, 바이오, 우주, AI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투자 유치를 위해 세일즈 외교 통해 수출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미국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고,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네,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이야기했는데요.
이번 순방에서 경제사절단 규모를 살펴보면 중소기업의 참여가 많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신국진 기자>
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에는 122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대통령실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인 윤 대통령과 경제 중심의 정상 외교 현장에서 구체화할 계획인데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5대 그룹 총수와 6대 경제단체장이 함께하고요.
미래 성장이 유망한 중소·중견 기업이 경제사절단 전체의 70%에 달합니다.
업종도 반도체와 전기차 등 첨단 산업에서 문화콘텐츠, 방위 산업까지 다양하게 포함이 됐습니다.
송나영 앵커>
앞서 문기혁 기자 리포트를 보면 나사 우주센터 방문 일정도 있습니다.
우주 분야 협력을 논의하고 나사에 근무하는 한인 과학자 간담회가 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신국진 기자>
네, 미국의 경우 우주 강국입니다.
누리호 발사에 성공한 우리 입장에서 미국과 우주 분야 협력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우주개발을 선도하는 나사와 우리가 앞으로 설립할 우주항공청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특히, 한미 우주 협력 방향을 비롯해 한국 우주 정책, 우주항공청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앞서, 문화콘텐츠 협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셨는데요.
이번에 윤 대통령은 우리 정상으로 처음으로 미국 영화협회 회장단을 만나는 거죠.
신국진 기자>
네, 윤 대통령은 글로벌 영상 콘텐츠 리더십 포럼에 참석합니다.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인데요.
그만큼 한국 콘텐츠의 높아진 위상을 체감할 수 있는 일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양국 간 문화적 연대와 협력 비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우리 측에서는 cj와 왓챠 등이 참석해 한국 콘텐츠를 설명하고, 미국 측에서는 월트디즈니와 소니픽처스 등 글로벌 영상 콘텐츠 기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송나영 앵커>
화제를 바꿔보죠.
윤 대통령이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대량 학살 등이 일어난다면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만 고집하기는 어렵다'는 부분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제기됐는데요.
무기 지원 가능성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통령실이 설명을 했다면서요.
신국진 기자>
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인터뷰를 읽어보면 전제가 있는 답변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최근 외교 행사를 하면 대통령을 만나는 외교 인사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국 입장을 얘기하고, 대통령의 입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로이터가 국제사회의 관심사인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질문을 해 여러 가지 전제를 달아 답변했을 뿐이고,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고려 등 다른 의미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정부 원칙은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이 '나토식 핵 공유'보다 더 강력한 확장억제를 언급한 데 대해서는 "우리가 정찰 능력을 좀 더 강화하고, 킬 체인과 미사일 방어 등 3축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인터뷰 단면보다는 정부의 원칙은 변화가 없다고 보면 될 것 같군요.
신국진 기자와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의미 등을 알아봤습니다.
신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오는 26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통령실이 주요 일정을 발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앞서 문기혁 기자 리포트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번 순방은 무엇보다도 경제에 무게가 있습니다.
신국진 기자>
네, 대통령실도 이번 일정의 큰 틀을 경제 외교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미국 국빈 방문은 첨단 기술 동맹의 강화라며 공급망, 첨단과학기술, 첨단기업 투자유치 등 세 가지 키워드를 강조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공급망과 첨단과학기술, 첨단기업 투자유치라고 세 가지 키워드를 강조했군요.
경제외교라는 의미에서 우리 정부가 각각의 키워드를 강조한 이유가 있을까요.
신국진 기자>
네, 첫 번째 키워드가 바로 공급망입니다.
미국은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국으로서 경제적으로 긴밀하게 연계돼 있어 공급망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윤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이 참여하는 경제 행사 참여를 통해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 산업 공급망 협력에 나설 계획입니다.
두 번째 키워드인 첨단과학기술 협력 역시 이번 순방 계기로 첨단 반도체, 바이오, 우주, AI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투자 유치를 위해 세일즈 외교 통해 수출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미국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고,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네,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이야기했는데요.
이번 순방에서 경제사절단 규모를 살펴보면 중소기업의 참여가 많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신국진 기자>
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에는 122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대통령실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인 윤 대통령과 경제 중심의 정상 외교 현장에서 구체화할 계획인데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5대 그룹 총수와 6대 경제단체장이 함께하고요.
미래 성장이 유망한 중소·중견 기업이 경제사절단 전체의 70%에 달합니다.
업종도 반도체와 전기차 등 첨단 산업에서 문화콘텐츠, 방위 산업까지 다양하게 포함이 됐습니다.
송나영 앵커>
앞서 문기혁 기자 리포트를 보면 나사 우주센터 방문 일정도 있습니다.
우주 분야 협력을 논의하고 나사에 근무하는 한인 과학자 간담회가 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신국진 기자>
네, 미국의 경우 우주 강국입니다.
누리호 발사에 성공한 우리 입장에서 미국과 우주 분야 협력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우주개발을 선도하는 나사와 우리가 앞으로 설립할 우주항공청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특히, 한미 우주 협력 방향을 비롯해 한국 우주 정책, 우주항공청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앞서, 문화콘텐츠 협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셨는데요.
이번에 윤 대통령은 우리 정상으로 처음으로 미국 영화협회 회장단을 만나는 거죠.
신국진 기자>
네, 윤 대통령은 글로벌 영상 콘텐츠 리더십 포럼에 참석합니다.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인데요.
그만큼 한국 콘텐츠의 높아진 위상을 체감할 수 있는 일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양국 간 문화적 연대와 협력 비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우리 측에서는 cj와 왓챠 등이 참석해 한국 콘텐츠를 설명하고, 미국 측에서는 월트디즈니와 소니픽처스 등 글로벌 영상 콘텐츠 기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송나영 앵커>
화제를 바꿔보죠.
윤 대통령이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대량 학살 등이 일어난다면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만 고집하기는 어렵다'는 부분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제기됐는데요.
무기 지원 가능성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통령실이 설명을 했다면서요.
신국진 기자>
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인터뷰를 읽어보면 전제가 있는 답변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최근 외교 행사를 하면 대통령을 만나는 외교 인사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국 입장을 얘기하고, 대통령의 입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로이터가 국제사회의 관심사인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질문을 해 여러 가지 전제를 달아 답변했을 뿐이고,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고려 등 다른 의미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정부 원칙은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이 '나토식 핵 공유'보다 더 강력한 확장억제를 언급한 데 대해서는 "우리가 정찰 능력을 좀 더 강화하고, 킬 체인과 미사일 방어 등 3축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인터뷰 단면보다는 정부의 원칙은 변화가 없다고 보면 될 것 같군요.
신국진 기자와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의미 등을 알아봤습니다.
신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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