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워싱턴 일정 종료'···미 의원 관심·59억 달러 투자유치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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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주요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윤 대통령의 방미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워싱턴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전체적으로 한번 정리를 해주시죠.
신국진 기자>
네,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 일정을 마치고, 보스턴으로 이동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공식 환영식을 비롯해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 미 펜타곤, 국방고등연구계획국 방문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정상회담에서는 미국의 진전된 확장억제 공약이 담긴 '워싱턴 선언'을 채택하는 등 성과를 이끌어 냈습니다.
특히, 워싱턴 선언은 공동 성명의 일부가 아닌 별도 문건 형식으로 발표돼 전례를 찾기 힘든 특별 조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도 펼쳤는데요.
넷플릭스로부터 4년간 25억 달러 투자 유치를 이끌었고, 미 6개 첨단기업으로부터 19억 달러, 코닝으로부터 15억 달러 등 이틀 만에 59억 달러를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새로운 의미의 워싱턴 선언을 비롯해 경제 분야의 투자 유치 성과를 이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미 상하원 합동연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연설 후에도 미 의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이야기가 오갔다면서요.
신국진 기자>
네, 앞서 리포트에서 주요 내용을 설명 했는데요.
미 의회 연설은 대한민국 정상으로는 7번째이자 10년 만의 연설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연설을 끝낸 뒤 상하원 의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는데요.
에드 마키 상원의원 등 상·하원 의원 30여 명이 윤 대통령에게 다가와 사인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가족 중 한국전 참전용사가 있는 의원도 윤 대통령에게 다가와 각별한 감사 인사를 전해 윤 대통령이 한동안 본회의장 안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연설 종료 후 매카시 의장 주최로 열린 리셉션에서는 매카시 의장이 국빈 만찬에서 부른 윤 대통령의 노래를 언급하며 "좋은 가수 음성을 보유하고 계신지 몰랐다"며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고 합니다.
최대환 앵커>
윤 대통령이 워싱턴 마지막 일정으로 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 포럼에도 참석했는데요.
현장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갔나요.
신국진 기자>
네, 윤 대통령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미국영화협회 초청으로 성사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문화협력을 더욱 강화해 전 세계 문화시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미국 영화협회장은 부산을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블랙팬서'의 감독과 고 채드윅 보스만 배우의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윤 대통령에게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는데요.
미국 영화협회장은 "고 채드윅 보스만의 사인이 담긴 포스터 가운데 마지막 피스여서 매우 의미 있는 것으로, 꼭 대통령께 선물로 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워싱턴의 주요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외신과 전문가들의 평가도 나오고 있죠?
어떤 반응이었나요.
신국진 기자>
대니얼 크리튼 브링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워싱턴 선언에 대해 "미국 대통령이 직접 한국에 제공하는 확장억제를 강화하겠다고 공언한 매우 의미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에드 케이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국장도 "선언은 진정한 파트너이자 동맹이 되고자 하는 양국의 바람을 반영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언론에서는 미 CNN이 북한의 위협에 핵무기를 탑재한 잠수함 배치에 주목했고, 뉴욕 타임스는 핵 계획에서 한국이 '핵심적 역할'을 부여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한미 정상이 함께 발표한 워싱턴 선언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습니다.
윤 대통령의 보스턴 일정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정리해주시죠.
신국진 기자>
네, 윤 대통령은 28일 MIT를 찾아 디지털 바이오 분야 석학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뒤이어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고, 첨단 산업 발전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논의를 나눌 예정입니다.
또 한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하버드에서 연설에 나설 예정인데요.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최근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과 대응방향에 대해 연설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송나영 앵커>
네, 보스턴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일정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도 KTV에서 실시간 전할 계획으로 많은 시청 바랍니다.
신국진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주요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윤 대통령의 방미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워싱턴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전체적으로 한번 정리를 해주시죠.
신국진 기자>
네,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 일정을 마치고, 보스턴으로 이동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공식 환영식을 비롯해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 미 펜타곤, 국방고등연구계획국 방문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정상회담에서는 미국의 진전된 확장억제 공약이 담긴 '워싱턴 선언'을 채택하는 등 성과를 이끌어 냈습니다.
특히, 워싱턴 선언은 공동 성명의 일부가 아닌 별도 문건 형식으로 발표돼 전례를 찾기 힘든 특별 조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도 펼쳤는데요.
넷플릭스로부터 4년간 25억 달러 투자 유치를 이끌었고, 미 6개 첨단기업으로부터 19억 달러, 코닝으로부터 15억 달러 등 이틀 만에 59억 달러를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새로운 의미의 워싱턴 선언을 비롯해 경제 분야의 투자 유치 성과를 이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미 상하원 합동연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연설 후에도 미 의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이야기가 오갔다면서요.
신국진 기자>
네, 앞서 리포트에서 주요 내용을 설명 했는데요.
미 의회 연설은 대한민국 정상으로는 7번째이자 10년 만의 연설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연설을 끝낸 뒤 상하원 의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는데요.
에드 마키 상원의원 등 상·하원 의원 30여 명이 윤 대통령에게 다가와 사인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가족 중 한국전 참전용사가 있는 의원도 윤 대통령에게 다가와 각별한 감사 인사를 전해 윤 대통령이 한동안 본회의장 안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연설 종료 후 매카시 의장 주최로 열린 리셉션에서는 매카시 의장이 국빈 만찬에서 부른 윤 대통령의 노래를 언급하며 "좋은 가수 음성을 보유하고 계신지 몰랐다"며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고 합니다.
최대환 앵커>
윤 대통령이 워싱턴 마지막 일정으로 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 포럼에도 참석했는데요.
현장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갔나요.
신국진 기자>
네, 윤 대통령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미국영화협회 초청으로 성사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문화협력을 더욱 강화해 전 세계 문화시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미국 영화협회장은 부산을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블랙팬서'의 감독과 고 채드윅 보스만 배우의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윤 대통령에게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는데요.
미국 영화협회장은 "고 채드윅 보스만의 사인이 담긴 포스터 가운데 마지막 피스여서 매우 의미 있는 것으로, 꼭 대통령께 선물로 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워싱턴의 주요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외신과 전문가들의 평가도 나오고 있죠?
어떤 반응이었나요.
신국진 기자>
대니얼 크리튼 브링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워싱턴 선언에 대해 "미국 대통령이 직접 한국에 제공하는 확장억제를 강화하겠다고 공언한 매우 의미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에드 케이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국장도 "선언은 진정한 파트너이자 동맹이 되고자 하는 양국의 바람을 반영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언론에서는 미 CNN이 북한의 위협에 핵무기를 탑재한 잠수함 배치에 주목했고, 뉴욕 타임스는 핵 계획에서 한국이 '핵심적 역할'을 부여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한미 정상이 함께 발표한 워싱턴 선언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습니다.
윤 대통령의 보스턴 일정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정리해주시죠.
신국진 기자>
네, 윤 대통령은 28일 MIT를 찾아 디지털 바이오 분야 석학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뒤이어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고, 첨단 산업 발전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논의를 나눌 예정입니다.
또 한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하버드에서 연설에 나설 예정인데요.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최근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과 대응방향에 대해 연설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송나영 앵커>
네, 보스턴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일정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도 KTV에서 실시간 전할 계획으로 많은 시청 바랍니다.
신국진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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